신고하시개...영월군, 6월 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강원 영월군은 내달 30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유기 유실 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록 대상은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지역 동물병원을 통해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등록 또는 목걸이형 외장칩을 부착하는 외장형 등록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오는 7월 1~31일 미등록자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원태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반려견 등록과 함께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반려견 등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보호의 첫걸음으로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4
광명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
광명시가 11일 돌봄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미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월 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놀러 오시개...태안군,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
충남 태안군이 8일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을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23일부터 6월30일까지 군 소재 200여 곳의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9일부터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펜션 및 풀빌라 등 일반 숙박업소 뿐 아니라 캠핑 및 글램핑 시설도 포함된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원으로 7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적용되고 5만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는 3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캠핑장은 3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 2만원 이상은 1만5000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군은 6월5~7일 입실 예약자에게 5만원(숙박시설) 및 2만원(캠핑시설) 쿠폰도 제공한다. 이 기간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열린다. 쿠폰은 관련 시설의 앱과 누리집을 방문하면 선착순 발급된다. 쿠폰 발급 후 입실 날짜를 행사기간 중으로 정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
2025.05.09
신고하시개...경기도, 동물 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실시
경기도가 5월부터 '2025년 동물 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올해 자진신고 기간은 5월~6월, 9월~10월 연 2회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소유자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반려 목적의 고양이 등록은 선택 사항이다. 1차 자진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등록신청은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대행기관에서 등록 대상 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시군 동물보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며, 소유자 자체가 변경된 경우에는 시군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인증서가 있는 경우 정부24누리집에서도 변경이 가능하다. '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 소유자 정보 등이 변경된 경우 정해진 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2025.05.02
신고하시개...인천시,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확대 운영
인천광역시는 반려견 등록 활성화와 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반려견 소유자의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1회 실시하던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올해부터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기르는 경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 주소나 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 반려견을 새로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는 경우에는 미등록 또는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인천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후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미등록자 및 변경 신고 미이행자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반려견 등록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 기관인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신분증을 지참한 뒤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24’ 등을 통해 온라인으
2025.04.30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 시 펫보험 무료로 가입”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00여 마리의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에게 입양한 동물의 질병·상해·안전 사고에 대한 입양자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이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원, 배상책임비는 입양 반려동물에 대해 1사고당 최대 1000만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민간 입양시설이나 경기도 외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경우에
2025.04.29
마음놓고 쓰시개...조광페인트, ‘자연N 어디나’ 반려동물 제품 인증 획득
조광페인트(대표이사 양성아)는 다용도 친환경 페인트 ‘자연N 어디나’가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으로부터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성분이 없는 안전한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의 16종 검사항목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인증 획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연N 어디나’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다용도 친환경 페인트로, 문, 가구 리폼, 실내 벽 등 다양한 공간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나 소품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성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2
배우시개...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봄학기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2025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홈페이지(seoulschool.org)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등 반려동물의 일상 속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묘 관리 프로그램과 홈케어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노쇼(no-show·예약 부도) 방지를 위해 기존에 상·하반기로 나눠 모집하던 방식에서 4차에 걸쳐 모집하는 봄·여름·가을·겨울 4학기제로 변경했다. 여름학기는 6월 17일. 가을학기는 8월 12일, 겨울학기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 체험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입양 및 임시보호자 특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과 서울시내 공원 6곳이다. 현장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므로 안전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반
2025.04.21
용인시, 가수 윤보미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 위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가수 윤보미 씨를 ‘용인특례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보미 씨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Apink)로 활동을 시작해 예능, 드라마, 유튜브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윤 씨는 그동안 유기견 임시 보호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고, 임시 보호 유기견 세 마리를 반려동물로 입양하면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이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시는 윤 씨가 기흥구 동백동에 사는 시민이면서 반려동물 네 마리 중 ‘설탕’, ‘축복이’를 백암면 소재 용인시 행강 보호소를 통해 입양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의 이미지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기동물 입양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 씨는 이날부터 2027년 4월16일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축제나 각종 행사에 참석해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에 나서게 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윤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윤보미 님이 85
2025.04.18
일요일에도 오시개...순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 일요일에도 문 연다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반려동물공공진료소에서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한 가운데 기존 유기동물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동물병원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을 위해 기존 2명의 수의사들이 격주로 당직을 하면서 응급상황을 해결한다.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치․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24시간 운영하는 여수, 또는 광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며 이로 발생한 비용은 전액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심한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은 70% 수준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순천시민으로 방문 전, 유선으로 진료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무분별한 횟수를 막기 위해서 대상별 2마리 이내, 마리당 연 20회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단, 유기동물은 보호소에서 지내기 때문에 횟수는 상관없고 치료와 진료는 무료다. 시
2025.04.17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품은 신개념 보석”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 펫포레스트 입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과 딩콰드(DINKWAD)라는 트렌드에 따라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이미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이제 단순한 처리가 아닌 하나의 특별한 작별의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반려인의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장례 및 추모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처럼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흐름은 장례문화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다. 반려동물의 사후에도 일상 속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펫츠비아>와 같은 감성 기반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장례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감성적 연대를 물리적인 형태로 구현하는 혁신적 시도로 볼 수 있다.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개발한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에 공식 입점했다. 이로써 펫츠비아는 경기광주점, 김포점,
2025.04.16
돌봐주시개...부산시, 상반기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 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2025 부산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을 운영하며, 오는 5월 18일까지 상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의 알맞은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예절(에티켓)·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부산이 주관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8주간 신라대학교에서 부산시 거주 반려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별 매주 1회 4주 과정,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된다. 1개 반 당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6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과 7월 '반려동물 사회화·예절 교육', 총 2개 교육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등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프로그램과 ▲반려견과의 교감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사회화·예절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가 ▲기본예절 ▲배변 ▲건강, 미용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해 교육한다. 수강 신청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
2025.04.16
서울 강서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서울 강서구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로, 이 기간에 접종을 받으면 1만 원에 가능하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다. 이에 구는 광견병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자 3,000마리의 광견병 백신을 동물병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시중 동물병원에서 3만 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 예방접종 기간에는 1만 원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개는 동물등록을 한 경우에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의 경우, 외장형 칩, 인식표 또는 동물 등록증을 지참한 후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이며, 약품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접종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 48개소에서 가능하며,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접종을 지원한다”며,
2025.04.15
잘 배우시개...서울 양천구 내달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강
서울 양천구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부터 수제간식 만들기, 위생미용 등 건강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변 이웃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구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 과정으로 마련된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에서는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원격 상담 교육(ZOOM 활용)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영양식단 이론강의를 비롯해 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돌봄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등을 교육한다. ‘행동교정 산책교실’에서는 올바르고 편안한 산
2025.04.14
맘껏 노시개...강릉시, 반려동물공원 '강릉시 펫파크' 착공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1일 반려동물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해 '강릉시 펫파크' 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13억 원을 투입해 성산면 산북리 1195번지(동물사랑센터 옆)에 9328㎡ 규모로 조성, 내년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중이다. 주요시설로는 반려동물놀이터, 동반산책로, 견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 쉼터' 등이 있다. 강릉시는 펫파크를 무료이용시설로 운영하고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차질없이 공사를 완료해 강릉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펫파크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맞춰주시개...울산시, 반려·유기동물 복지정책 추진
울산시는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위한 복지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강국가정원에 반려동물 목줄거치대와 소변전용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반려인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는 공원 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유기동물 보호정책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구군별 구조 전문 포획단을 운영해 구조 시간을 단축하고, 유기동물 치료 대상을 지난해 840마리에서 올해 1846마리로 확대한다.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해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입양 대상 동물 홍보 포스터 제작 및 주요시설에 게시한다. 더불어 거리 공연과 유기견 산책 체험 등을 포함한 입양 홍보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입양센터로 활용되며, 온라인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의 효과로, 울산의 유기동물 자연사율은 감소하고 입양률은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동물권 향상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다양한 동물 보호 및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2025.04.10
도전하시개...유유제약, 美 스타트업 투자로 반려동물 시장 진출
유유제약은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인 VETmAb BIOSCIENCES(이하 VETmAb)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인 DOG PPL에 총 12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VETmAb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수의학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또한 동물 건강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022년 설립 이후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DOG PPL은 2021년 LA에 설립된 반려견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다. 회원들은 월간 또는 연간 회원비를 지불하고 애견 공원, 카페, 이벤트, 바,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OG PPL은 2025년 하절기에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신규 지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뉴욕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외품, 동물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질병진단센터장를 역임한 수의학 감염병 전문가인 최강석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산
2025.04.09
보호해주시개...광주시,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 수시 모집
광주광역시는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한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유실 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10월 건축물을 완공해 올해 1월 1일부터 광주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유기견 250여마리, 유기묘 150여마리가 이 곳에서 보호받고 있다. 모집 인원은 견사 오전 오후 각 3명, 묘사 오전 오후 각 3명 등 하루 총 12명을 모집한다. 봉사활동은 공휴일을 포함한 주중과 일요일에 실시한다. 오전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은 보호동물의 개체 관리와 질병감염 예방 등을 위해 자체 환경정화 및 방역의 날로 운영해 봉사활동을 제한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보호동물의 위생 관리를 위한 환경정화봉사, 건강관리, 사람과의 교감을 위한 산책봉사, 미용봉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은 고등학생 이상 신청 가능하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로 유기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
2025.04.08
아프지마시개...유한양행, 산불 피해로 화상 입은 동물 치료 지원
유한양행은 단일 재해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유한양행과 협력사 리센스메디컬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및 가축 등을 구조해 동물의료센터로 이송하면 화상 치료에 효과가 있는 벳이즈 및 벡소힐 등 의료기기와 소모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벳이즈는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TM)과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Exosome)을 결합한동물용 의료기기다. 정밀 냉각 기술로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해 피부염증 완화와 피부조직 재생에 효과가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7일부터 동물의료센터에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을 전달해 화상 치료를 시작했다. 현재는 지역별로 7개의 동물의료센터에 지원을 진행중이다. 산불로 인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동물구조단체 및 동물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반려동물 모두 오시개...신세계, 랜더스 쇼핑 페스타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이하 렌쇼페)'가 4일 시작을 알렸다.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필드, 신세계면세점 등이 참여해 아이를 비롯한 온 가족은 물론 예비부부, 반려동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스타필드에서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4~13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체험 행사와 더불어 인기 사료, 간식, 반려동물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랜Dog's Festa'를 준비했다. 이 곳에서 정관장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건강 전문 브랜드 '지니펫(GINIPET)'은 랜쇼페가 열리는 열흘간 '명랑 운동회'를 연다. 스타필드 하남 내 사우스 아트리움 공간에 운동장 트랙을 설치해 ▲15m 달리기 ▲공 물어오기 ▲간식 앞 기다리기 등 3종 경기를 진행한다. 오는 6일에는 유명 수의사 차진원 원장이 토크콘서트를 열어 반려동물 건강 관리와 행동 교정 훈련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랜쇼페 열흘간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랜드 조선
2025.04.04
진흙에서 노시개...태안군, 반려동물 특별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5월 말까지 안면읍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안면읍 유황마지길 287-20)에서 20회에 걸쳐 총 200명의 반려인 및 반려동물 200마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첫 체험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반려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안면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갯벌 산책과 조개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포토존을 통한 ‘견생샷’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양동이와 호미, 드라이기 등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해 준다. 오는 12일 시작해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일요일 중 지정된 날짜 및 시간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에는 12일부터 13·18·20·26·27일 운영 된다. 참가를 원하는 반려인은 3일부터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 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9000원이며 진행은 갯벌체험 포함 약
2025.04.03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운영시간·이용 대상 확대
경기 성남시는 시립동물병원의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 대상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운영일을 기존 주 5일(월~금)에서 주 6일(월~토)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 이달 부터는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까지 확대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약 1만1200여 명의 국가유공자도 시립동물병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시립동물병원인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기관으로, 2023년 9월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병원은 총 145.3㎡ 규모로, 진료실·입원실·수술실·처치실·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상주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있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성남시민의 반려동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대상에 따라 진료비의 50~70%가 감면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이용 시 매번 제출해야 했던 수급자·차상위
2025.04.02
함께 걸으시개...서대문구, '2025 반려동물 함께 걷기' 행사 연다
서대문구가 이달 12일 오후 관내 안산(鞍山) 반려견 산책로(연희동 산2-14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연북중학교 후문 옆 산책로 입구에서 버스킹 음악공연, 도전 골든벨 OX 게임, 추억의 레트로게임 등 반려동물 양육자와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 및 펫 타로, 페이스페인팅, 리드 줄 만들기, 해충방지제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서대문 댕프렌즈’와 ‘서대문 댕댕이순찰단’을 모집하고 각종 반려동물 정책을 알린다. ‘상담 부스’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 상담, 반려견 건강 및 행동 교정 상담, 동물 등록 등이 이뤄진다. 걷기행사는 오후 2시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길이 2km로 걷다 보면 출발한 곳에 도착할 수 있는 ‘순환형’ 산책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다. 이날 ‘포토존’에서는 완주 기념사진도 제공한다. 이 길은 누구나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가 2023년 11월
2025.04.01
도심에 반려동물 장례식장 설치 가능...식당 동반 출입도 허용
도심지역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설치하고 식당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규제 샌드박스 57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이나 새로운 기술의 원활한 시장 진출을 위해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 적용하는 것이다. 국민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동그라미가 도심형 동물 장례 서비스를 실증한다. 동물의 사체나 유골을 건조·분쇄하는 동물건조장은 동물보호법상 동물장묘업으로 분류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도심에는 동물장묘시설 설치가 제한된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동물 전용 장례식장과 동물건조장 시설을 도심에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동그라미가 사용하는 마이크로웨이브 건조 기술은 기존 열풍 건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어 도심 내 실증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강릉샌드 등 43개사는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할 경우 영업장과 분리하도록 돼 있어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불가능했다.
2025.03.31